[앵커]
미국의 4월 북폭설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면서 코스피는 6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은 어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속에 소폭 올랐지만, 엎치락뒤치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올라 지정학적 위험으로 불안해진 외환시장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오늘 장 특징주는 대신증권에서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대신증권입니다.
오늘장 특징주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류 OEM 산업의 실적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한세실업이 외국계 창구의 매수 집중으로 6.9 % 올라 26,900원에 마감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한세실업, 영원무역, F·F 등의 올해 실적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강세를 보였습니다.
NAVER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6 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오늘은 5.8% 내려 770,000원에 마감했습니다.
NAVER는 4차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막대한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데 반해 투자대비 이익회수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T뮤직이 가입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12.7% 올라 5,920원에 마감했습니다.
KT뮤직은 지난달 LG유플러스가 2대주주로 참여하면서 LG유플러스 가입자가 KT뮤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로 인해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오늘의 특징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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